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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 1·2회 연속vs'구르미그린달빛' 스페셜…편성 전쟁 '후끈'

▲(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보보경심 려'와 '구르미 그린 달빛'이 첫 대결부터 심상치 않다.

29일 KBS 측은 "이날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스페셜 방송을 오후 9시부터 방송한다"며 "본방을 놓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이날 방송되는 3회의 몰입력을 높이기 위해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구르미 그린 달빛' 스페셜은 앞서 방영된 1회와 2회를 압축한 특별판이다. 호시탐탐 왕권을 노리는 세력에게 맞서기 위해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진지한 눈빛을 숨긴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동생 명은 공주(정혜성 분)에게 연서를 보낸 정도령(안세하 분)을 만나러 궐 밖으로 나갔다가, 그의 대타로 나온 홍라온(김유정 분)과 문제적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겨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스페셜 방송 편성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날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이하 '보보경심 려')가 첫 방송되기 때문. SBS 측은 앞서 이날 '보보경심 려'의 1회와 2회를 연속해서 방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방송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과 더 늦게까지 방송되는 '보보경심 려'의 대결에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과 '보보경심'은 청춘 사극을 표방하며 방송 전부터 팽팽한 대결을 예고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한 주 앞서 방영되면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두자릿수를 넘지 못했다. 시청률 20%를 넘긴 '닥터스'의 후속으로 편성되는 '보보경심 려'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일 수 밖에 없다.

방송 전부터 치열한 눈치 전쟁을 펼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과 '보보경심 려'에 시청자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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