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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달빛' 김유정, 역시 믿고 보는 '사극요정'

▲김유정(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처)
▲김유정(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처)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극 요정의 면모를 뽐냈다.

김유정은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남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으며 다채로운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애절한 감정 연기부터 털털하고 유쾌한 남장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

라온은 어릴 적 엄마와 헤어지던 날의 악몽을 꾸며 시름시름 앓으면서도 이렇게라도 엄마를 다시 볼 수 있어 행복한 꿈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풍등제에서 엄마를 잃어버렸던 곳을 아련히 바라보며 눈물을 가득 머금은 모습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또한 청나라에서 온 사신 목태감의 방에 들어가 위험에 처하는 동시에 청나라 사신에게 무례했다는 죄로 조공과 함께 끌려가는 시련을 겪으며 두려운 상황 속 애처로운 표정들로 감정을 고조시켰다.

라온은 청나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에게 "저하께서는 참으셔야 합니다. 제가 아닌 백성을 위해, 이 나라의 세자시니까요"라고 말하며 이영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씩씩하면서도 속 깊은 면모를 보여주어 감동을 주기도 했다.

라온의 다채로운 모습을 김유정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김유정의 열연에 "믿고 보는 '사극요정'"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김유정이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유정은 별을 담은 듯 깊은 눈빛으로 애절한 감정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남장여자 캐릭터에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모습들을 잘 살려내며 앞으로 이어질 로맨스에 힘을 부여하는 등 사랑스러운 ‘라온’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연기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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