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을과 다을의 오싹한 남매애가 포착됐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미덕을 가르치는 아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을과 다을 남매는 사과 다섯 개를 사이좋게 나눠먹는 실험을 했다. 소을과 다을은 사과 하나씩을 들고 소을과 다을의 바구니에 사과를 넣게 됐고, 누나 소을은 첫 사과를 동생에게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을 뽐냈다. 하지만 이어 방에 들어간 다을은 자신의 바구니에 사과를 놨고, 기대에 가득 차 방에 재입장한 소을은 섭섭함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소을은 자신의 바구니에 사과를 넣고 돌아왔고, 이어 다을은 다시 방으로 향했다. 뒤이어 방으로 향한 소을은 다을이 또 자신의 바구니에 사과를 넣은 사실을 알아챘고, "왜 다을이만 많냐"라면서 괴성을 질렀다.
분노에 찬 소을은 "너만 왜 많냐고"라며 뾰로통해했고, 이범수는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범수는 다을에게 사과를 어디에 놓았냐고 물었고, 다을은 누나 바구니에 넣었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소을은 "아냐, 얘 거짓말 하는 거야"라며 지적해 다을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이범수는 하나 많은 사과를 들고 다을에게 "아빠가 먹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다을은 뒤늦게 "누나"라고 대답하며 누나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