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 연출자인 전진학 PD가 프로그램만의 특성을 소개했다.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 제작발표회에서 전진학 PD는 "창의성은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는 거라고 하더라"라면서 "새로운 것은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다른걸 연결하는 게 관건인거 같다"고 말했다.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경제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앞서 방송된 MBC '일밤-경제야 놀자' 등의 프로그램과 비교가 됐다.
전진학 PD는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에 대해 "경제 버라이어티라고 해서 거창하게 비춰질까봐 걱정스러운 면도 있다"면서 "경제 이야기 다루지만 물건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 물건을 어떤 계기로 샀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지, 그리고 그 물건을 시집보내는 마음으로 남에게 넘기는 그 과정을 담으려 한다"면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직거래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연예인 집안 구석구석 잠자고 있는 숨은 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찾고, 중고 매매를 통해 돈의 소중함, 물건에 대한 가치를 전한다. 수익금은 스타의 이름으로 원하는 곳에 기부된다.
이수근, 데프콘, 서유리가 MC로 활약하는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