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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남자’ 자비에 돌란이 온다…‘단지 세상의 끝’, 내년 1월 19일 개봉

(사진=(주)엣나인필름)
(사진=(주)엣나인필름)

자비에 돌란이 온다.

지난 5월, 제69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에큐메니컬상 2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자비에 돌란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 ‘단지 세상의 끝’이 2017년 1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프랑스 극작가 겸 연출가인 장 뤽 라갸르스의 동명 희곡을 자비에 돌란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단지 세상의 끝’은 불치병에 걸린 작가 루이가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 관계와 소통의 단절과 이해, 사랑과 죽음, 책임감과 죄의식 등 인간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예술 영화 관객에게 포스터 열풍을 일으켰던 ‘마미’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단지 세상의 끝’ 런칭 포스터 또한 가스파르 울리엘, 마리옹 꼬띠아르, 레아 세이두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각 인물마다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는 듯한 눈빛과 표정은 배우들이 ‘단지 세상의 끝’에서 선보일 연기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캐릭터 포스터에는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데, 바로 한국의 뱅상 카셀 아트웍이 세계 최초로 릴리즈 되었다는 것이다. 원래 공식적으로 뱅상 카셀의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었으나, 한국에서 디자인한 포스터가 까다로운 자비에 돌란 감독, 뱅상 카셀 두 사람의 마음에 들면서 이례적으로 사용을 허락한 것.

이로써 개봉 전부터 ‘단지 세상의 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몰이를 하며 다시 한 번 돌란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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