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찰스' 딜도라(사진=KBS1)
'이웃집 찰스'에서 우즈베키스탄 톱 여배우 딜도라의 삶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 115회에선 연기인생 12년의 톱 여배우 생활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와 가정을 꾸린 딜도라의 삶이 담겼다.
딜도라는 이날 방송을 통해 "연기를 포기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우리 예쁜 다솜이가 있어서 영화 찍고 싶은데 찍을 수 없다. 결혼했고 가정도 있고 애기도 있다 다솜이가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딜도라는 또 남편 손상혁 씨의 생일을 챙기며 "우리 남편에게 맛있게 미역국 끓여주겠다"며 가정적인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딜도라 남편은 아내와 딸 다솜 양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 "맛있다. 엄마 미역국 잘 끓였다"고 칭찬했다. 딜도라 남편은 또 "아프다보니까 아이랑 아내랑 자주 나오지 못 했다. 이렇게 생일도 챙겨주는데 자주 나오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딜도라는 남편과 함께 웨딩 촬영을 가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행복했다. 우리 남편에게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했는데 항상 무슨 일이 있었다. 임신하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 돌아가시고 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어 마음 속으로 진짜 행복했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