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가수 행주(사진=Mnet)
힙합 가수 행주가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행주는 1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 공연에서 경쟁자 넉살, 우원재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문자 투표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현장 평가에서 승기를 잡았다.
무대에 오른 그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여기 나와서 우는 사람들 이해를 못했는데, 이런 상황이 되어보니 눈물이 난다. 친구들과 나를 위해준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주가 ‘쇼미더미니6’에서 보여준 행보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앞서 시즌4에 출전했다가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그는 당초 이번 시즌에 참가할 계획이 아니었다.
그러나 소속그룹 리듬파워 멤버 지구인이 시즌6 예선에서 탈락하자, 응원 차 현장에 참석했던 행주는 홧김에 그 자리에서 참가 지원을 해 우승까지 올랐다.
처음부터 주목 받는 참가자는 아니었지만 프로듀서 지코와 딘을 만나 세련된 색깔을 입으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음악 팬과 평단의 호평을 두루 받으며 힙합 신에서 명성을 쌓은 넉살, ‘쇼미더머니6’ 최고의 발견자로 꼽히는 우원재를 비롯해 지난 시즌 출연자 면도, Mnet ‘고등래퍼’ 출신 영비 등 유명세를 등에 업은 참가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기에 행주의 우승은 극적이다.
한편 행주는 힙합 그룹 리듬파워 멤버로 2010년 정식 데뷔했다.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처 소속으로 ‘스투피드 걸(Stupid Girl)’, ‘방사능’, ‘본드 걸’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