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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헤어질 결심', 영평상 6관왕…이지은(아이유) 신인 여우상 수상

▲아이유(이지은)(비즈엔터DB)
▲아이유(이지은)(비즈엔터DB)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작품상ㆍ감독상ㆍ여우주연상 등 영평상 6관왕을 차지했다. '브로커' 이지은(아이유)은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은 23일 서울 영등포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해 그해 우수한 영화,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우수 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받았다. 해외 촬영으로 불참한 박 감독은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면서 성장과 붕괴, 또 새로운 성장을 계속 경험한다"라며 "이 여행을 함께해 준 우리 배우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에 조금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키워주셔서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총 6관왕을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탕웨이는 "'영평상' 감사드린다"라는 한국어 소감과 함께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우리는 촬영장에서 자유롭고 행복함을 느낀다"라며 박 감독, 정서경 작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탕웨이(비즈엔터DB)
▲탕웨이(비즈엔터DB)

남우주연상은 '헌트' 정우성이 받았고,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킹메이커'의 조우진, '헌트' 전혜진이 받았다.

신인 감독상은 '헌트' 이정재 감독이 수상했고, 신인 남우상과 신인 여우상은 각각 '범죄도시2' 손석구, '브로커' 아이유가 받았다.

손석구는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지은은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리는 거 같다. 나도 당황스럽다"라며 "'브로커'로 받은 모든 배움과 관용의 시선 잊지 않고 또 이 자리에서 뵙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제42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헤어질 결심'

▲공로영화인상: 안성기

▲감독상: 박찬욱('헤어질 결심')

▲여우주연상: 탕웨이('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 정우성('헌트')

▲여우조연상: 전혜진('헌트')

▲남우조연상: 조우진('킹메이커')

▲신인감독상: 이정재('헌트')

▲신인여우상: 이지은('브로커')

▲신인남우상: 손석구('범죄도시 2')

▲기술상: 정성진, 정철민('한산: 용의 출현')

▲각본상: 정서경, 박찬욱('헤어질 결심')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카시오페아'(국내), '애프터 양'·'푸른 호수'(국외)

▲촬영상: 김지용('헤어질 결심')

▲음악상: 조영욱('헤어질 결심')

▲독립영화지원상: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의 김동령 감독·박경태 감독(극영화), '모어'의 이일하 감독(다큐멘터)

▲신인평론상: 김현승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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