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 시즌2 이장군이 전라도 도장깨기를 앞두고 한수원 여자 축구단을 상대로 설욕전을 치른다.
3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2021년 12월, 패배의 쓴맛을 보여줬던 ‘한수원 여자 축구단’과 1년 4개월 만에 재회한다. 특히 두 팀 모두 리빌딩이 진행되며 전력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예측 불가의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수원 여자 축구단'은 2022년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구단 역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2022 WK리그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한 여자축구 최강 팀이다. 여민지 주장을 비롯해 또 22살 막내라인 고다영, 이예솔과 외국인 용병 전(前)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우첸두, 카메룬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 챔피언스 리그를 경험하고 포르투갈 리그까지 섭렵한 현(現) 카메룬 국가대표 마히아가 소속된 팀이다.
'어쩌다벤져스' 역시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즉시 전력감으로 한건규, 장정민, 이준이, 박준용, 김용식을 영입한 상황. 여기에 이장군이 1군에 복귀하며 죽기 살기로 열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간다.
또 오랜만에 임남규와 허민호가 ‘규호듀오’로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활약에 '어쩌다벤져스' 벤치에서는 놀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고 해 멋진 합작 골을 기대케 한다. 더불어 이번 경기는 '리틀 라이온킹' 김용식의 데뷔전으로 데뷔 골을 기록해 안정환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김준호는 자리가 위태로워진다. 본업 때문에 오랜만에 경기에 참여한 김준호가 공을 놓치자 안정환 감독이 "준호는 축구를 좀 까먹었네"라고 말한 것. 과연 위기의 김준호는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