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몰타 친구들이 민속박물관을 찾는다.
힙(Hip)하기로 유명한 을지로 골목을 찾은 몰타 친구들. 이들이 힙지로에 온 이유는 다름 아닌 ‘을지로 명물’ 골뱅이를 먹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음식을 기다리던 친구들에게 옆 테이블의 우렁찬 건배 소리가 들려온다. 이에 승부욕이 제대로 발동, 현장에서 건배 배틀까지 열렸다는데. 국적을 의심케 하는 친구들의 발성과 발음에 MC 이현이까지 “한국 패치 너무 잘 된 거 아냐?”라며 감탄했다.
이런 가운데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골뱅이 시식에 나서지만 안타깝게도 좀처럼 먹지를 못한다. 을지로식 골뱅이를 먹으려면 수준급 젓가락질 실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고군분투하는 친구들 모습에 김준현은 “내가 잘못했네”라며 미리 젓가락 꿀팁을 알려주지 못한 것을 통탄스러워했다. 먹팁까지 필요할 정도로 젓가락질 난이도가 높은 을지로식 골뱅이 식사법이 공개된다.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한국 역사를 총망라한 박물관 입성에 잔뜩 신난 친구들. 모형들을 향해 90도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그림 속 연주자에게 악보를 보여주는 등 평균 나이 25.6세에 걸맞게 즐거운 관람을 이어 나간다. 특히 친구들이 찾은 민속박물관은 석굴암부터 무령왕릉, 경복궁을 실물과 같은 모습으로 축소·재현해 놓았다고 해 그 스케일에 더욱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친구들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국의 형벌을 발견, 두 팔 벗고 시연에 나서게 되는데. 하지만 자세만으로도 너무 ‘매운맛’이었던 나머지, 지켜보던 김준현과 이현이가 경악하며 비명까지 지를 정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