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사진=YG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가 더블랙레이블 테디 대표와 YG 양현석 회장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1일 오후 서울 합정동 더블랙레이블 사옥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해 더블랙레이블 이적 비화와 회사에 대한 애정을 털어놨다.

이날 자이언티는 “많은 분들이 소속사가 바뀐 것을 큰 변화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음악을 만드는 스태프들, 프로듀서와 동료들은 예전과 같다. 음악적으로 큰 차이는 없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더 정리가 되고 자유로워졌다”고 운을 뗐다.

더블랙레이블 수장으로 있는 프로듀서 테디에 대해서는 “엄청난 팬”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테디 형님은 내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다. 대표님이시자 좋은 형님”이라면서 “정말 섬세하게 모든 것을 알고 코멘트 해주시는 스타일이다. 안목이 정확하다. 믿고 여쭤볼 수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회장과는 오랜 시간 대면한 적이 없다고. 자이언티는 “양현석 회장님도 응원을 해주신다고 들었다. 우주의 기운처럼 받고 있다. 광합성 하듯, 태양의 기운을 받듯 (양현석의) 응원을 받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이언티는 이날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음반 ‘오오(OO)’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노래’는 발매 이후 8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