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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가발숍 조상현 대표, 박성광 이솔이 부부 앞 가발 오픈

▲가발숍 위캔두잇 조상현 대표(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가발숍 위캔두잇 조상현 대표(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위캔두잇'을 외치는 가발숍 조상현 사장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박성광 부모님과 함께 가발숍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 부부와 그의 부모님을 맞은 사람은 가발샵의 조상현 대표였다. 그의 등장에 김구라는 "나 이 친구 안다"라며 "맞춤가발로 유명한 친구"라고 밝혔다. 이솔이는 시아버님께 스타일리시한 가발을 선물하고 싶다며, 가발숍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조상현 대표는 자신도 가발을 쓰고 있다면서, 박성광 가족 앞에서 가발을 벗었다. 조 대표는 "내가 가발을 벗으면 괜찮으면 보는 사람들이 숙연해진다"라며 "내 할아버지, 아버지 다 탈모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성광의 아버지는 박성광에게 "너도 유전적인 게 있을 것"이라고 밝혀 박성광을 놀라게 했다.

조상현 대표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20대 초부터 탈모로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고통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탈출구로 선택했던 가발업은 당당한 가발 갑부로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 기존의 중·장년층이 아닌 청년층 기호에 맞는 가발을 개발해 편안한 상담으로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젊은 탈모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유튜브를 통해 가발 쓴 상황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조 대표의 가게를 알게 되었고 현재는 3개월 후 예약까지 차 있을 정도로 유명한 연 매출 6억 원의 청년 가발 갑부가 됐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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